작성자	박점수
제목	나이 육십에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메일	super707@hanmail.net
공개여부	공개
나이 육십 환갑을 맞이하는 친구 세명이 부부동반 기차여행~ 젊었을 적 고향에 내려갈 때 타봤던 느릿느릿 기차로 가성비 좋은 여행 을 해봤습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한창 떠들어대는 분천 산타마을 철암 탄광역사촌 우리나라에서 제일 작다는 양원역 대합실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 바닥 에누워 하늘을 쳐다보면 딱 세평만 보인다 하네요 그곳을 지나는 백두 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룰루랄라~ 금요일만 해도 눈이 제법 내려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졌었는데 웬걸 완전 봄 날씨 ㅋㅋ 열차 내에 이벤트칸이 있어서 노래도 듣고 노래도 따라 부르고 도시락도 까먹고 나이육십에 완전 초딩들 소풍~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거 사는 거 뭐 별거 있나요 건강할 때 부지런히 싸돌아 다녀야지요 우리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 모든 안내를 내 가족처럼 잘 챙겨준 참 조은여행사 정진실 가이드님 정말 고마웠네요 담에 또 봐요^^-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