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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absmiddle주)참조은여행사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작성자 전미리
    제목 50년 지기 벗들과 가을 백두대간을 가다
    이메일 mirinho@naver.com
    공개여부 공개

    2022. 9. 21 

    이른 아침 7시 서울역을 출발한 KTX이음841은 청량리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정동진을 향해 간다 2시간 후 9시 20분경 정동진에 도착해 준비해온 정성 가득한 맛있는 간식들을 챙겨서 바닷가 모래밭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지금이 가장 젊을 때 라며 열심히 사진을 담는다.

    모래시계소나무도 아주 멋진 나무로 자라있었다. 1970년대에는 청량리역에서 저녁기차를 타면 정동진에 다음날 새벽에야 도착했던 때가 떠올랐다.

    다시 분천 산타마을이 있는 분천을 향해 기차는 간다. 분천에 도착하니 처음 분천에 산타마을이 조성되었을 때 보다 훨씬 조형물도 많이 설치되었고 세련된 모습들 그리고, 가을과 함께 한 그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 곳에서 막국수와 곤드레비빔밥, 메밀전병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V-Train을 타고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를 향해 계곡열차는 천천히 달려 가장 조그맣다는 영원역에 잠시 멈췄다. 그 작은 역이 얼마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지 모르겠다.하늘거라는 가을 코스모스와 푸른 쪽빛 하늘 그리고 계곡의 맑은 물, 잘 가꿔진 산림들 모두가 치유의 자연들이다.

    철암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니 택시 3대가 우릴 태우고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향해 달린다. 가슴이 탁 트이는 매봉산에 오르니 푸른 백두대간의 산봉우리들이 발 아래 펼쳐지고 높디높은 하얀빛 풍력발전기들이 파아란 가을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고 바람이 잠잠한 날인지 그 거대한 바람개비들은 숨죽인 듯이 멈춰있다. 그래서 사진 찍시는 좋았다.

    다시 택시를 타고 황지에 내려 낙동강 발원지 황지를 둘러보고 태백시의 시장을 둘러본다.

    저녁 7시 40분 서울 청량리역으로 가는 기차시간이 많이 남아 카페에서 차를 한잔씩 마시고 김밥을 사들고 태백역에 도착해서 무궁화열차에 올랐다. 밤 10시 40분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수원에 사는 친구가 집에 까지 갈 차가 있는지 여러 친구들이 각기 검색을 하여 우리의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루 동안 이 긴 여행을 이렇게 좋은 가격에 할 수 있었던 점도 참 좋았다. 우리가 이용한 기차비와 택시비가 이렇게 저렴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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