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거리는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이나 여행을 다니곤 했었지만 

나이가 60 후반을 넘어가고 연휴기간이라 혼잡할것을 감안하여 

기차여행을 찾던중 '참조은 여행사'와 함께한 

하동북천 코스모스꽃 축제&순천만습지 갈대밭 당일 여행을 돌아본다.

부산역 08:14분발 광주송정역행 새마을 열차에 탑승했다.

1974년 서울에 취직을 위하여 처음 탔던 열차가 통일호 였고

그당시 최고급열차가 새마을호 였으니 격세지감을 느꼈다.   

10:16분에 북천역 도착...북천역에 도착해서 안 사실인데 40명의 신청자와 함께 한다는것을..  

주차장과 도로양옆에는 수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었으니 열차여행을 택한것이 옳았다는 생각..

축제장은 펜스로 가로막혀 있고 입장료를 1,000씩 받고 있었다.

산책겸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추억 만들기.. 

하동 출신 정동원이 노래하는 모습의  등신대도 볼수 있었다.

일정에 따라 1시간 정도 버스를 이용하여 순천만으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중식..

점심메뉴는 짱둥어탕을 곁들인 순천만꼬막특정식 1인당 \22,000..

식사를 하면서 애를 먹었는데 다름 아닌 꼬막까먹기..

꼬막 까서 먹는방법이 뒤를 까서 먹는다고 하기에

숟가락 뒷부분으로 까도 안되기에 서빙 하시는 분에게 다시 물어봤더니 

숟가락으로 꼬막 뒷부분을 벌려야 한다는 이야기 ㅋㅋ 

오늘 일정중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된 순천만 습지 갈대밭으로..

순천만 생태관을 먼저 둘러보고 갈대숲의 나무태크위를 걸으면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습지에 간간히 보이는 게,갈대를 배경으로 순천만의 추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약 3시간 후  귀가를 위하여 순천역으로 이동..

순천역에서 잠시 대기후 18:17분 순천발 부산행 열차 탑승하여

20:51분 부산역 도착.

마무리 글...

북천 축제장에 펜스를 치고 입장료 \1,000을 받고 있는게 아쉬웠지만

여행사에서 철저하고 빈틈없이 시간일정을 챙겨주셔서 오랜만의 

기차여행과 더불어 힐링여행^^*